[뉴스프라임] 오미크론, '코로나→감기'로 약화하는 첫 단계?

2021-12-28 0

[뉴스프라임] 오미크론, '코로나→감기'로 약화하는 첫 단계?

■ 방송 : 2021년 12월 28일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오미크론, 암울한 새해를 맞이하느냐, 팬데믹의 종식이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미크론의 향후 추이를 전망했는데요.

오미크론으로 다시 증가하는 확진자 수에 비해 입원율과 사망률 낮다는 점에 주목하며, 오미크론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기·독감으로 바뀌는 첫 단계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슈 오늘에서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오미크론에 대해 한 발 더 들어가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이 처음 출현했을 때, 전파력이 크다는 점에 대해 우려가 나왔었는데요. 그런데 이런 특징이 오히려 좋은 신호일 수 있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특성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오미크론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기 때문에 전파력이 강한 특성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보통 감기, 독감은 겨울철에 유행하잖아요. 그런데 코로나는 1년 내내 유행한다는 점에서 감기 같은 풍토병이 되더라도 위험성이 크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먹는 치료제가 상용화되지만 바로 감기약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럼 경증이라고 해도 감염 속도가 빠르면 결국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두 번째 부스터샷, 4차 추가 접종을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추가 접종을 해도 2~3개월 내 오미크론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4차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한편, 일각에서는 백신을 너무 많이 맞으면 면역 체계가 손상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이스라엘이 의료진 150명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는데요. 이 결과만으로 '4차 접종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결정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우리 정부가 다음 주부터 오미크론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격리기간을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다른 코로나 변이처럼 10일로 단축합니다. 10일이면 충분하다고 보시나요?

앞서 미국 질병통제국, CDC는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접촉자의 격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직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반면 전파 기간이 짧은 변이 바이러스 특성과 의료체계 부담 등을 고려해 우리도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거리두기 강화 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사망자 수치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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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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